1월 10일 – 다이어리의 소중함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1.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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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작년에 사용한 다이어리를 구입하려다가 같은 디자인이 없어, 새로운 것을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다이어리의 이름은 ‘1초 다이어리입니다. 투명 재질로 되어있는 다이어리 앞면에는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아도, 하루의 중요한 일들을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게 이 다이어리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제가 다이어리를 사용하게 된 건, 군대있을 때 부터였습니다. 유성은 선생님의 저서인 시간관리와 자아실현이라는 책을 감명깊이 읽고 난 후 같습니다. 그 전까지 시간관리에 많이 서툰 저였기에 이 책은 시간을 관리하고자하는 저의 첫걸음마를 딛게 해준 소중한 책입니다. 형광펜으로 글씨를 칠하면서 정독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저에게 맞는 스케줄을 짤 수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이 다이어리였습니다.

매 달의 일정, 그리고 매 주의 일정, 그리고 하루의 일정들을 적어나가며,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꿈꾸어가며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적는 다이어리 속 일기장은 가끔 저를 다른 시공간 속에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종일 바쁘다며 만남을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동그란 원이 그려진 A4 1장을 주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그려보았단 방학계획표. 하루의 일과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계획을 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과 그림으로 또는 글로 표현하는 것은 다릅니다.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던 꿈들을 글을 적는 것으로 구체화시켜보세요. 그럼 사람들이 원하는 꿈들은 어느새 이상이 아닌 현실로 눈앞에 펼쳐질 겁니다. 모두 구체적인 시간 계획 속에서 나를 관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