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과정의 역사적 변천

category 국어 및 교육학 자료 2012. 7.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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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변천을 살피기 위한 두 가지 문제에 대한 규정.

기점을 언제로부터 잡아야 할 것인가?

- 연구의 필요에 따라 달라짐.

- 여기에선 교육과정 구성에 대한 시사를 얻기 위함이 목적.

- 기점을 1945년 해방이후로 한정함.

시대구분을 어떤 기준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교육과정 개정 시기에 따라 교육과정의 개념이 바뀐 것에 주목.

 

1. 교육에 대한 긴급 조치(1945)

이전 : ‘교육에 대한 긴급 조치와 교수요목의 제정.

광복 이후 : 미군정청 학무국에서 교육계 지도자 7인이 한국교육위원회를 조직.

일반 명령 제4발표. 공립 소학교와 중등학교 이상의 학교의 개학 지시.

일반 명령 제4: '신조선의 조선인을 위한 교육방침을 시달

- 교육내용 : 교수 용어를 한국어로 할 것, 조선의 이익에 반하는 교과목은 일체 금지.

- 교육목표 : 평화와 질서, 일본 제 국주의적 색채를 일체 말살.

- 중등학교 교과목 및 주당 교수 시수표 시달, 교과서 문제는 각 학교에서 처리, 일본 교과서의 사용을 제한 및 금함.

교수 시수표

- 수신과를 폐지, 새로운 민주 시민의 양성을 위한 공민과 등장, 우리의 말과 글 중심의 국어로 바뀜, 우리 국사 교육의 시행 등.

- 특징 : 황민화 교육을 탈피, 신생 국가로서 가져야 할 교육내용을 취하려는 의지가 담김.

 

2. 교수요목 시기(1947~1954)

교수요목 제정위원회를 조직하여 교수요목을 제정 및 교과서 편찬착수.

- 미군정청 학무국이 교육과정이나 교과서를 내놓지 못함.

- 교과목별 주당 수업 시간표를 정하고, 교과목별 교수요목을 시달.

특징

- 교과의 지도 내용을 상세히 표시, 기초 능력 배양에 주력.

- 분과주의의 교과 채택, 체계적인 지도와 지력 배양에 중점.

- ‘홍익인간정신에 입각한 애국애족 교육 강조, 일본 강점 시대의 잔재 제거에 노력.

정부 수립과 교육법의 제장에 따라 새롭게 개정될 예정.

6.25 전쟁으로 중단.

 

3. 1차 교육과정기(1954~1963)

교육과정 시간배당 기준령 표중학교 교과과정을 말함.

교육과정령’(2차 교육과정)이 시행되기까지 유효.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교육과정 개념상 교과 교육과정. 또는 교과중심 교육과정 이라 부르기도 함.

교과의 지적인 체계가 중심이 된 교과중심 교육과정.

학생들의 경험과 생활을 존중하는 생활중심 교육과정의 개념침투.

- 미국 진보주의 교육의 영향을 받은 결과.

- 교육과정 기준의 교과서는 생활중심을 지향.

반공·도의교육, 실업교육을 강조.

특별활동 시간을 배당하여 전인교육 지향.

- ‘교육과정 시간배당 기준령에서 민주적 학생 활동, 학생의 개별 성장, 직업 준비 및 이용후생, 학생의 취미에 관한 것임을 밝혀 그 성격을 명확히 힘.

- 교과활동과 특별활동 2개 영역이 처음으로 편제.

교과활동의 교과는 대교과제를 취함.

- 필수 교과와 선택 교과로 했으나, 도의교육은 최저 시간 이상의 시간 수를 확보.

시간배당 기준은 각 학년별로 연간 이수해야 할 시간 수를 제시.

- 주당 시간 수는 괄호 안에 제시.

 

4. 2차 교육과정기(1963~1973)

5·16군사 혁명을 계기로 종래 교육을 평가 및 교육과정의 전면 개편.

교육과정의 개념상 또는 이념상 생활중심 교육과정 또는 경험중심 교육과정이라 명명.

교육과정

- 정의 : ‘학교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가지는 경험의 총체

- 경험중심 혹은 생활중심 교육과정.

- 내용 : 자주성, 생산성, 유용성을 강조.

- 조직 면에서는 합리성을 운영 면에서는 지역성을 강조.

특징

- 민주적 생활, 반공정신 등의 학습경험 선정과 풍부한 개성 계발, 반공 도덕 교육의 쇄신 등의 학습계획 및 활동을 교육 내용에 포함시킴.

- 학교급 간의 연계성과 교과 간의 통합성 강조.

- 교육과정의 계열화와 학교급별 계열화 일관성 있는 발전적 계통의 학습.

- 필요 불가결한 최소 내용 요소를 엄선하여 기초 학력을 다지게 함.

- 관리 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서에 필요한 단원을 설정.

교과과정에서 교육과정으로 바꿈.

- 교육과정이 교과활동을 포함한 학교교육의 전 활동과 관련된 교육과정의 전체 구조에 의한 교육계획.

편재 : 교과활동, 반공·도덕 활동, 특별활동

- 도의 교육과 반공교육활동을 교과활동, 특별활동과 같은 수준의 별도 영역으로 신설 후 주당 1시간을 이수하도록 함.

- 반공·도덕에 관한 학습내용은 모든 교과에서 다루게 함. 특히 사회과에서 강조.

교육과정의 부분 개정.

- 배경 : 문교부에서 국민 교육 헌장 이념의 구현과 한글 전용 계획 등 정부 시책과 시대적 요구.

- 내용 : 국어과에서는 한자 교육의 철폐, 미술과에서는 10개로 표준색 조절, 사회과에서는 국사와 세계사 분리, 실업·가정과에서는 기술과목을 신설.

특별활동을 강화하여 목표 설정.

학급활동, 학생회활동, 클럽활동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지도내용과 지도상의 유의점 제시.

집단 활동 영역을 신설하고 각 학년별 총 이수 시간도 늘어남.



5. 3차 교육과정기(1973~1981)

학문중심 교육과정을 강조.

- 방향 : ‘지식 기술 교육의 쇄신

- 내용 : 기본 개념의 파악을 중시. 수학 및 과학, 사회 등 교과에서 잘 나타남.

국민 교육헌장 이념의 구현이 기본 방향.

기본 방침은 국민적 자질의 함양, 인간교육의 강화, 지식·기술 교육의 쇄신.

- 일반목표는 자아실현(개인면)과 국가발전 및 민주적 가치(사회면).

교육과정 편제상의 특징.

- 반공·도덕 활동이 없어지고 도덕과가 교과로 독립.

- 교과활동과 특별활동의 이원적 구조로 변화.

- 국사도 교과로 독립, 실업·가정과에서 기술가정으로 개칭, ‘가정’(선택)가사로 개칭.

시간배당.

- 도덕, 국어, 국사와 1학년 전 과목의 시간수를 고정.

- 전 교과의 시간배당을 연간 총 이수시간 수로 표시.

- 학교장에게 교육과정 운영 재량 부여.

 

6. 4차 교육과정기(1981~1987)

미래 사회에 기대되는 인간상과 제 5공화국 출범에 따른 교육개혁 조치를 고려하여 개정.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 개발로 연구·개발형 교육과정의 성격을 지님.

교육내용을 지식의 학문성과 유용성 면에서 적합하도록 정선. 수준을 적정화하려고 노력.

이론상 특징.

-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관점을 추구.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의 정신을 반영.

- 인간중심 교육과정의 성격을 반영.

미래사회를 민주사회, 고도 산업사회, 건전한 사회, 문화 사회, 통일 조국으로 전망.

이 사회에서 기대되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과정을 구성.

교육목표상 특징.

- 각급 학교별 교육목표를 교육과정에 신설, 제시.

- 학교교육의 방향에 분명한 시사를 주지 못함, 사회 변화에 무대응, 타당성과 참신성을 상실.

중학교 교육의 보편화 경향에 따라 기초 교과목의 비중을 다소 강조. 모든 교과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게 함.

직업교육 성격의 실업·가정과의 비중이 약해짐.

교과활동에 자유선택과목을 신설.

- 학교와 지역사회의 실정과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교육내용을 선정·지도.

특별활동에서 학급 활동과 학생회 활동을 통합.

7. 5차 교육과정기(1987~1992)

지역화효율성을 강조.

- 지역화 : 중앙집권적 교육체제를 지방화해 보려는 의도.

- 효율성 : 국가기준으로의 교육과정의 의도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게 해겠다는 의지.

구성의 방향에서 21세기를 주도할 주체적이고 창조적이며, 도덕적인 한국인을 기르는데 역점을 둠.

기초 교육의 강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의 강화, 특별 활동의 강조, 특수 학급 운영지침 명시, 교육내용의 양과 수준의 적정화,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의 체계적인 반영을 중점으로 봄.

편제에서 기술·가정이라는 과목의 신설.

- 기술과 가정을 분리하여 가르치는 것을 남녀평등 사상에 위배된다고 봄.

자유선택 시간이 확대됨.

특별활동의 강화.

- 학생회와 학급회 활동을 분리시킴, 학교교육에 생활지도 관련 내용 포함.

 

8. 6차 교육과정기(1992~1997)

교육과정에서 부적합한 네 가지 측면 발견.

- 교육과정 결정의 중앙 집중성 :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시·도의 지침, 학교 교육 과정의 기능까지 도맡아 옴.

- 교육과정 구조의 획일성 : 교과목의 조직 체계, 즉 편제가 너무 획일적으로 구성.

- 교육과정 내용의 부적합성 : 시대적·사회적 변동, 학문의 발전, 학생의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의 개선이 부족하며, 실제 생활 및 문화와 유리된 내용이 많음.

- 교육과정 목표달성의 비효율성 : ‘교육과정이 교과의 지식 체계를 제시하는데 그침.

교육과정 편성·운영권을 역할 분담체제로 조정하여 분권화 함.

- 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현장 교원과 교육 관계자의 교육에 대한 책임과 전문성 신장 도모.

- 교육 현장 ·도 교육청 교육부의 역할 기능을 명백히 함.

- 지역별로 학생들의 생활 경험, 성장, 배경, 능력 수준, 지역 특성, 학교 실정 등을 고려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가능.

- ‘학교 재량 시간의 신설에 따른, 교과나 특별활동의 보충, 학교나 학생의 요구에 따른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지역 특성과 학생 실정에 알맞게 운영할 수 있게 됨.

- 중학교에서는 선택 교과제도입.

- 고등학교에서는 공통 필수과목만 교육부가 지정. ‘과정 필수과목은 시·도 교육청에서, ‘과정 선택과목은 각 고등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선.

- 고등학교에서 시·도 교육청의 지역 특성, 학교 실정, 학생의 요구 등을 고려한 기타 필요한 과정을 설치하여 각 학교에 제시할 수 있게 됨.

교육내용의 획일성 해소.

- ·도 교육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

- 초등학교에서는 입학 초기 적응 활동과 신설된 학교 재량 시간’, 중학교에서는 한문, 컴퓨터 등의 선택교과를 예로 들 수 있음.

- 고등학교는 시·도 교육청에 따라 다양한 이수과정의 개설이 가능.

- 각 고등학교 실정에 맞는 개방적 복수 모형을 제시.

- 공통 필수과목을 10과목으로 줄이고, 선택과목을 60과목으로 확대.

-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필요에 따라 전문 교과를 선택하여 편성·운영.

학습량과 수준을 조정하고, 교육내용의 적합성을 높이며, 학습 부담을 줄임.

- 학습 부담은 학습경험의 유의미성,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의 함양, 태도와 심성 및 정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영향이 매우 큼.

- 학습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절히 조정, 수업시간 감축, 고등학교 학기당 이수과목 축소.

- 교과목 분류체계의 불합리성, 비체계성을 교과의 본질과 합리성을 살리는 가운데 합리적으로 개선.

- ··고의 사회 교과를 체계화.

- 고등학교에서는 수준별·특성별로 다양한 과목 설정.

학생의 적성·능력·진로를 고려한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 짐.

- ·도 교육청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일선 학교가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작성 제시하고, 교육과정의 운영, 지도,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

- 각급 학교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도 교육청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세밀하게 분석·검토하고, 학부모의 요구, 학생의 실태 등을 고려해 목표를 상세화하며, 내용을 구체화하여 실용성있게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교과별 교육과정 진술체계를 대폭 쇄신.

- 각 교과목별 성격을 분명히 밝혔고, 내용체계를 작성하여 제시하며, 학년목표를 폐지하고, 지도방법과 평가의 기준을 상세히 제시함.

 

 

 

21세기의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

9. 7차 교육과정기(1997~현재)

 

- 목표 :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기본 교육의 충실

- 내용 : 세계화·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능력의 신장

- 운영 :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 교육의 실현

- 제도 : 지역 및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

 

국민 공통 기본 교과 과정 편성

- 국민 기본 교육 기간을 설정하여(초등 1학년 ~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간) 교육의 공통성과 보편성을 유지.

고교 2, 3학년의 학생 선택 중심 교육 과정 도입

- 일반 선택과 심화 선택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선택 과목의 개설을 통한 학생의 선택 폭을 확대하려고 시도.

수준별 교육 과정의 도입

-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따른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형, 심화·보충형, 과목 선택형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운영.

재량 활동의 신설 및 확대

-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학생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한 방안 시도.

교과별 학습량의 최적화와 수준의 조정

- 최저 필수 학습 요소를 중심으로 교과별 학습 내용을 정선, 교과수의 축소와 범위·수준의 적정화를 도모.

질 관리 중심의 교육 과정 평가 체제 확립

- 교과별 교육 목표 성취 기준을 설정하고 주기적인 평가 실시.

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창의성 및 정보 능력 배양

- 컴퓨터 교육 내용을 강화하며, 창의적 교육 활동에 역점을 둠.

문제점

-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이원 체제.

-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제의 타당성 문제.

- 수준별 교육과정의 설정 및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

-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의 편성과 운영 문제.

- 교과별 시간 배분의 타당성 문제.

 

10. 종합 논의

전면적이고 총체적이며 일시적인 교육과정 체제를 수시 부분 개정 체제로 전환한 것은 ‘2007 개정 국가교육과정이 처음이다.

해방 이후 약 60여 년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 개정의 특징.

- 한국의 교육과정은 교육계 외부의 정치적-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부응하여 개정.

-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의 괴리 현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음.

-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기존 학력 중시의 교육풍토로부터 탈피하여 창의성과 인성, 다양성과 자율성, 개성과 감성 등 인본주의적이고 개방적인 이념과 목적 강조.

- 전통적인 중앙집권적 교육과정 통치 구조로부터 지방분권적 형태의 교육과정 체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옴.

- 학습부담의 경감을 목표로 필수 축소-선택 확대의 개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 전면적이고 일시적이며 총체적인 개정 양상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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