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
1. 요약 ▶ 이이의 호는 율곡이고,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성리학에 밝았으며, 기호학파(이와 기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다고 보는 견해)를 형성했다. 그는 공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격몽요결』이라는 책으로 엮었다. ‘격몽’이란 어린이를 깨우친다는 뜻이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곱씹어야 될 경구로 가득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 배우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꽉 막히고 식견이 좁다. 처음 배우는 이는 무엇보다 뜻을 세워야 한다. 얼굴과 완력, 키 등은 고칠 수 없으나 마음은 고칠 수 있다. 뜻을 세움이 중요한 것은, 공부를 시작하고서도 행여 미치지 못할까 걱정하면서 늘 물러서지 말 것을 다짐해야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