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 깐따삐야
깐따비야 행성.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도우너란 친구의 고향이기도 한 별은 쉽사리 기억에서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둘리를 보아왔고, 둘리 같은 공룡이 혹시 존재하지는 않았을지, 그리고 도우너 같은 외계인 친구를 보며 우주의 흥미로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어 보일 생각일지 모르나, 어린 나이에 이 만화가 주는 만족감은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도우너가 왔다는 깐따삐야는 어떤 곳일까요? 만화에서는 행성 사람들은 3살이면 한손으로 자동차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깐띠삐야에서 허약한 체질이라는 도우너는 머리로 시멘트벽을 부수기도 하고, 초능력을 쓰는 둘리와 함께 은행 건물을 들고 달아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깐따삐야 행성만의 생일잔치. 코끼리, 하마, 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