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경제 신춘문예 시나리오 당선작] 코스프레 - 류주희
2013 한경 청년신춘문예 - 시나리오·게임스토리 어릴 때 TV드라마 좋아해…한때 브래드 피트 '광팬' 애니메이션 공부하다 영화에 매료돼 진로 틀어 전철 탄 20대 '분장녀' 보고 작품 한번 써보자 결심 시나리오 부문 당선자 류주희 씨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영광을 얻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경 청년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 당선자 류주희 씨(30·용인대 영화영상학과 졸업)는 당선 통보를 받고는 “‘코스프레-압도적인 그들’이 맞나요? 확실한가요?”라며 얼떨떨해했다. 인터뷰에서 그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가 됐다. “당선작 ‘코스프레-압도적인 그들’은 제가 쓴 시나리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에요. 작가들마다 집착하는 작품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