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 홈스테이...... 한국을 알리다.
‘홈스테이는 외국의 유학생이 그 나라의 일반 가정에서 체류하며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을 말한다.’ 홈스테이의 뜻입니다. 저에게도 친구들과 함께 홈스테이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친구와 가족들에게 줄 선물들을 주섬주섬 챙기고, 택시를 탔습니다. 날이 어두워서 인지 택시 기사아저씨도 여러 번 헤맸습니다. 다행히 홈스테이 가정의 삼촌께서 차를 타고 나타나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들이 홈스테이 한 가정은 21살 배가임이라는 친구의 집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어머니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훤칠한 쌍둥이 동생도 마중을 나왔습니다. 방에는 전통 빵을 비롯하여 많은 음식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다보니 라그만이라는 중앙아시아 전통 면요리가 떡하니 앞에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