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8. 엇갈린 길. 1가끔은친한 친구의 사망보다안면이 없던 사람의 사망이더 두려울 때가 있다. 2슬픈 소식은가슴에 씨앗을 뿌린다. 3살 수 있었다고말하지 않고,그곳에선더 자유롭고 행복하라고말했다. 2012. 이슬람을 믿던 사람들의 무덤을 지나가며. 청춘이야기 2014. 10. 18. 08:00
2014. 08. 31. 집. 1굴뚝에 연기가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고서야집에 가야겠단생각이 들었다. 2가장 자신 있는발걸음으로 걸어가기. 3현실 속진덕한 가면을 벗어버리고나를 마주할 시공간. 2013. 그해 여름은 아름다웠지. 청춘이야기 2014. 8. 31. 09:00
2014. 08. 27. 고양이 눈. 1여기저기 바라보다가방황하고 싶다. 2어둠이 깊어지면더욱 방황하고 싶다. 3밤에는길거리에발 달린 별들이 가득하다. 4별들을 따라 걷다가지상의 별자리가 되고 싶다. 2013. 02. 17.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27. 09:00
2014. 08. 26. 손길. 1적막한 세상,따뜻한 위로의 손길. 2당신의온기가 전해진다.그것은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 3어떤 사람들의가장 좋은 교감법. 4이른 아침햇살이 토닥토닥,해질녘새빨간 노을이 토닥토닥. 2013. 05. 05.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26. 09:00
2014. 08. 22. 벼룩시장. 1맨몸으로 왔다가양손 가득사연 담긴 물건들이들려있다. 2가벼운 돈으로 즐기는즐거운 쇼핑. 3사람들의낯선 이야기들도벼룩시장에서 팔린다. 4그냥,사람들의 냄새가 그리워들려 버린 곳. 2013. 06. 15.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22. 09:00
2014. 08. 07. 편지. 1안녕하세요.안녕.즈드라쓰부이쩨.살라맛스즈븟.......어떤 인사가 어울릴까? 2루슬란메데르벡굴미라악사나아크지벡...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들. 3잘 지내나요?한국어는 늘었나요?요즘도 한국노래 자주 들어요?...묻고 싶은 것만 쌓인다. 4지난 1년간고마웠어요.많이 보고 싶어요....나는그리움만 남겼다. 2012. 08 ~ 2013. 06.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슬라비안 대학교. 청춘이야기 2014. 8. 7. 09:00
2014. 08. 04. 깃발. 1이것도 인연인데그저 부는 바람에쉽게 헤어지지 말자. 2펄럭이는 것은내 마음,붙잡고 있는 것은내 몸. 3다림질을 향한또 다른 방법. 4깃발이 말했다.‘가만히 있지 말라고’ 2013. 04. 05.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4. 09:00
2014. 08. 03. 멈춤. 1동작이 멈추고,생각이 복잡해졌다. 2나는말을 탄 사람일까?말일까? 3방향을 찾는또 다른 방법. 4멈추면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2013. 05. 05.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3. 09:00
2014. 08. 01. 괜찮아. 1지나간 시간아고마워.다가올 시간아기대해. 2괜찮다괜찮다계속 되뇌면정말 괜찮다. 3이 세상에가끔은 빗물이 필요하듯,너의 눈물도가끔은 너의 성장에도움이 될 거야. 4계절이 돌고 돌 듯,너에게도봄이 오고,여름이 올 거야. 2013. 05. 25.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8. 1. 09:00
2014. 07. 29. 마주치다. 1긴 세월을 이해하는데오래 걸리지 않았다. 2나는 가끔왜 이렇게내 모습이 초라한지마주치는 것들에게묻곤 한다. 3경계는성장을 더디게 만드는장애물. 2013. 03. 09.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2014. 7.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