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 미래 도시 체험?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입니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년에 한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겨루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흥미롭게 본 것은 판엠의 수도인 ‘캐피톨’과 주인공인 캣니스가 살고 있는 12구역의 문명의 차이입니다. 영화 초반 배경으로 나오는 12구역은 중세유럽을 연상시킬 정도로 석탄 등의 광산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구역입니다. 하지만 수도인 ‘캐피톨’은 12구역과는 달리 엄청 발달된 모습을 지닌 도시였습니다. 마치 아프리카의 한 마을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을 보는 듯 했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 책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