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 교수님과 친구들과의 만남.
아침에 교수님과 간단한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부산에서 안동으로, 그리고 영주로 올라 오신다는 연락입니다. 혹여나 터미널에 교수님 혼자 기다리실까봐 일찍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늦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과 터미널에서 만나, 풍기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영주 육회를 드실 생각이셨으나, 이내 풍기에 유명한 냉면집으로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풍기로 향하는 길. 교수님은 운전을 잘한다며 칭찬을 해주십니다. 유명한 냉면 집 근처 차를 세우고, 마산에서 열심히 오고 있을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들도 크게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냉면과 불고기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아마 맛있는 고기만큼이나 오늘의 대화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영주의 수도리 마을 또는 무섬 마을이라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