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키르기스스탄 (하늘에서 바라본 세상)
2012년 8월 3일. 약 7개월 만에 다시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제가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키르기스스탄의 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무더웠던 그 날. 공항은 피서를 떠나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마 이 비행기는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알마티 행 아시아나 비행기는 조금 지연이 되었거든요.^^;; 고놈... 참 큽니다. 점점 땅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3면이 바다인 한국. 그리고 섬이 유난히 많은 나라 한국.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국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1년 뒤, 다시 이 광경을 지켜보며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겠죠.^^ 노을 빛이 보입니다. 잠이 와도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에 자꾸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