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토 싸이 시장의 풍경 (9월 22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공자는 매번 오로토 싸이 시장을 찾았습니다. 오로토 싸이 또는 오로초 싸이라 불리는 바자르(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도르도이, 오쉬 다음으로 큰 시장입니다. 주말이면 시장 주변에 벼룩시장이 섭니다.집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와 이곳에서 판매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마구 버릴 것들도 이곳에서는 새주인을 찾아 간답니다. 옷가지들로 가득인데요.주말이면 교통도 약간 복잡한 편입니다. 이곳에는 책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책들이 대부분 구소련 때 지어진 책입니다.저는 마나스 이야기나 키르기스스탄의 역사 등의 서적들을 주로 찾았습니다.하지만 제가 원하는 책들은 대부분 없더라구요.대게 소설이 많았습니다. 오로토 싸이 시장의 구석진 곳에는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놀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