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7. 사진 장난감. 기업에서 주관했던 해외봉사활동에 지원하여 합격했다. 내가 가게 된 나라는 캄보디아. 캄보디아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거센 발음만큼 그곳은 나에게 낯선 국가였다. 앙코르와트라는 유명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우리는 수도 프놈펜에서 꽤 멀리 떨어진 시골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활동의 시작은 어색한 첫인사였다. 이틀 간 프놈펜의 센터에서 배운 캄보디아어가 입에서 술술 나오길 바랐다. 마을 아이들의 명찰을 만들어주려고 아이들의 사진을 일일이 찍었다. 그리고 가지고 간 포토프린트기로 인화를 하는데 아이들이 신기한지 나에게 모여들었다. 나를 유독 잘 따르던 숍피엘이 내 무릎에 앉아 카메라를 들더니 셔터를 눌러댔다. 나는 숍피엘의 손가락을 들어 다시 한 번 셔터를 눌렀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의.. 청춘이야기 2014. 11. 27. 07:00
2014. 01. 05. 때론 당신의 생각이 옳아요. 달이 떠오르면몸짓이 시작되죠. 살짝 몸을 흔들어도달빛이 쏟아지던 그 날 밤,달그림자를 따라 다녔습니다. 잘 지내나요?용감했던 당신의 모습과사랑스러웠던 당신의 말투까지. 오랜 시간이 흘러당신을 떠올리는 이유는지금 조금 힘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마세요.당신은 그를 생각해도,그는 당신을 생각하지 않거든요. 2011. 08. 13. 캄보디아 스와일리엥 청춘이야기 2014. 1. 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