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평사리 문학관 (2011년 겨울)

category 국내여행 2012. 3. 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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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아카데미(KS군이 속한 단체)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위차한

평사리 문학관으로 캠프를 갑니다.


평사리 문학관과 저희들이 글을 쓰며 묵을 숙소는

오르막을 한참 올락야 나옵니다.

 

겨울임에도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악양의 들판이 보이시죠?

여기서 조금만 가면, 섬진강이 나온답니다.

 

평사리 문학관 위에는

문인들을 비롯하여 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의 집필실과 숙소가 있습니다.

늘 그 자리를 지키는 '평사리'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진돗개 한 마리가 있습니다.

평사리의 다양한 표정들. 귀엽죠?


저 아궁이에는 하동의 토종닭이 무려 10마리 이상이 들어갑니다.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좋은 소재를 구하기에도... 마음을 정리하기에도...

이곳 평사리는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을 지닌 곳이었습니다.

 

평사리가 하품을 하네요.

혹여나 그 모습을 놓칠까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함께 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형입니다.

형도 저의 모습을, 저도 형의 모습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습니다.


박경리 소설가의 '토지'의 무대가 된 이 곳.

최참판댁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아직까지 구수한 한국의 냄새가 납니다.

경상남도 하동군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과 땅. 그리고 물이 만나는

아름다운 배경을 지닌 소설 속의 모습이 아련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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