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09. 전통 의상.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9.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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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

 

자연이 만들거나

인간이 만든 것들에서

나는

추억과 현실 사이를

무겁게 씨름한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파미르의 관문

호루그에는

아직까지 전통을 이어나가는

몇몇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파미르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조금이나 엿볼 수 있는

전통의상이었다.

 

오늘도

수줍은 소년의 미소를

잔잔히 떠올린다.

 

2013. 해발 2,200m에서 만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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