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 굿바이! 마산
이른 아침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알람을 맞춰놓았나 싶어 살펴보았더니 어머니의 전화입니다. 지금 출발한다는 어머니의 전화에 부랴부랴 짐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부엌에 있는 설거지를 끝내고, 주변을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남은 짐들을 마저 끈으로 묶어 짐정리를 거의 다 끝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 쓰는 일을 해서인지 땀이 많이 흐릅니다. 샤워를 하고, 친구와 간단한 식사를 하기위해 근처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밀면을 먹으며, 예전의 추억을 다시 곱씹었습니다. 출국 전에 다시 이곳에 들려 인사를 하겠다고 친구에게 약속을 하며, 다시 자취방으로 향했습니다. 곧 부모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짐들을 차 곳곳에 싣고, 마저 싣지 못한 짐들은 택배를 통해 보냈습니다. 부모님을 옆 좌석과 뒷 자석에 태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