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 내가 도굴꾼?
예전부터 골동품과 화폐를 모은 것이 유일한 취미였습니다. 작은 전시회도 하고, 국내 최초에 고등학교에 ‘머니 스토리’라는 화폐수집 동아리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가지고 있는 골동품들을 꺼내보면 신기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수집한지 언 10년이 넘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골동품들을 온라인에 파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여행경비에 보태고, 제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돈을 조금씩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방법으로 인해 모은 것이 절대로 아니고, 제가 일일이 돈을 주고 모은 것들입니다. 신기한 물품들을 많이 올리다보니, 종종 이상한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 중 제일 흔하게 듣는 소리가 도굴꾼입니다. 보통 같았으면 그냥 웃고 넘어갈 그 소리를 오늘은 화가 좀 났습니다. 욕을 섞어가며 반말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