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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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났다고,
무대 위 아이들이 말한다.
그 모습이 귀여워 한참을 바라봤다
나도
이 아이들처럼 무대 위에서 춤을 춘 적이 있었다.
손을 잡고
무대 위를 빙- 돌던
그리고 꿈을 그리던
추억들이 있다
손발자국이 말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나는 내게 또 빚을 졌다.
- 2013. 5. 29.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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