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2.

category 청춘이야기 2013. 1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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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양반이 되거나

혹은 왕이 되는

상상을 한다.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평범한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문헌 속 비릿한 내용이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양반이 될 것인가

왕이 될 것인가

아니면 평민으로 살 것인가

 

궁으로 들어가는 길이 쉬워졌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은 배가 되었다.

 

- 2013. 10. 4. 서울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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