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13. 상상과 실제.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3.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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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풍경들이 있다.

그 풍경들을 가슴에 묻으며

하루를 세며 시간들을 보낸다.

손을 뻗으면

조금이라도 대일 것 같은

구름 뭉치들을 툭툭 건든다.

 

이제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할 수 있는

또는 구분해야 될 나이.

그래서 조금 슬프다.

 

2011. 9. 22.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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