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4. 09. 산을 오르며.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4.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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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싫어하는 내가

산을 올랐다.

 

목표지점이 보이지 않고

숨이 가빠지는

힘든 자신과의 싸움.

 

함께 산을 오르던 친구들도

말없이 가방끈을 움켜쥐고,

산을 오른다.

 

등산을 하는 건,

목표에 도달하는 짜릿함과 열정,

그리고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라

독일인 아저씨가 얘기했다.

 

앞으로

나에게 펼쳐질 많은 일들이

좋고 싫음에 의해

조금은 갈리겠지만,

웃으면서 도전하자.

 

2013. 06. 24,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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