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7. 05. 달의 요정 세일러문.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7.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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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네가.’

 

달을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오래전

달의 요정이라 불리며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

세일러문.

 

나는

지구를 지키는

또는 사랑을 갈망하는

세일러문을 좋아했다.

 

달을 보면,

세일러문이 나타날 것

같았다.

 

여성 영웅들의

활발한 스토리 전개도

재미있었다.

 

지금도

달을 보며,

세일러문을 떠올린 다는 것은

 

세일러문이

잘 만들어진 만화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처럼,

주변 사람이

힘들거나 기쁠 때,

 

나를 떠올린다는 것은

나와 그들 사이의

거리가 좁거나

내가 가슴이 따뜻하기

때문이다.

 

그리움은

꼬리의 꼬리를 문다.

 

2012. 09. 02.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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