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7. 게슴츠레.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10.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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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는

안좋은 일이 유난히 많았다며

달마저도 게슴츠레

눈을 감는다.

 

2

때론 모두 보여주는 것보다

살짝 보여주는 것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3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욱 얄밉게 웃겠다.

 

2014. 개기월식이 보고 싶어 밤새 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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