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8. 엇갈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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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은
친한 친구의 사망보다
안면이 없던 사람의 사망이
더 두려울 때가 있다.
2
슬픈 소식은
가슴에 씨앗을 뿌린다.
3
살 수 있었다고
말하지 않고,
그곳에선
더 자유롭고 행복하라고
말했다.
2012. 이슬람을 믿던 사람들의 무덤을 지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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