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제1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4) 11월 24일.모두 20명의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해주었다.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 되었는데, 중간 중간에 축하공연이 있었다. 우선 1부가 마치자, 한국교육원에서 풍물놀이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이다.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 풍물 동아리에서 배워본 적이 있었는데,이 학생들의 실력 대단하더라.한국과는 먼 키르기스스탄에 울려퍼진 우리 가락이 너무 자랑스럽고 아름다웠다. 아라바예바 한국어과 1학년 여학생들의 강남스타일 춤이다.소리가 크기 작게해서 봐야될듯. 2부의 축하공연이 마치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2등을 한 학생이다. 참 잘해주었다. 1등은 고려인이기도 한 학생이 수상하게 되었다.모두 한국어를 잘 말해주었다. 한국어교수연합회 회장이신 이베라 교수님이시다.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상.. 해외여행/12 키르기즈스탄 12년 전
키르기스스탄 한국어 말하기 대회 (2) 지난 24일,아라바예바 대학에서 제1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준비에 분주한 모습들. 첫번째 발표한 학생.똑 부러지게 잘하더라.그런데 너무 강렬(?)하게 발표.중간에 실수할 때도 표정 찡그리며 티를 너무 많이 냈다. \ 주요 귀빈들이다.여기저기 빈 자리는 어쩌겠는가. 저 눈빛이 무섭더라.자연스럽게 눈을 뜨면 될건데, 너무 부릅떴다. 두 번째 학생.아 학생은 실수가 조금 있었지. 잘생긴 청년이 나왔다.그런데 너무 말을 빨리하려고 하다보니 호흡이 고르지 못하다.러시아어처럼 한국어는 빨리 말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 학생이 2등을 한 학생이다.내가 보기엔 1등해도 손색이 없다.잘했다.주제도 관용적 표현에 관해서 했다. 대단하다 ㅎ 이 학생은 지난 9월 한민족동포노래자랑에서 본 고려인 학생이다.강남스.. 해외여행/12 키르기즈스탄 12년 전
키르기스스탄 제11회 한국어말하기대회 (1) 2012년 11월 24일.아라바예바 대학에서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매년 있는 행사이기도 한 말하기대회는 올해 11회나 된 역사가 있는 대회다.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나로써는 이 행사는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우리 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참가를 했고, 짧은 시간동안 지도를 해주었다.한국어말하기대회, 그 현장으로 GO ~ 아라바예바 대학 간판이다.하지만 이 간판 어디에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한다는 현수막이나 문구를 찾아볼 수가 없다.매년마다 있는 큰행사라면 대형현수막이나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한다는 표지판 제작을 해뒀으면 좋았을걸.결국 나와 학생은 헤맸다.대강당이 어디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내가 지도한 학생이다.고려인이기도 한 그녀는 한국을 사랑하고한국어를 사랑하는 학생이다. 묻고 물어서 .. 해외여행/12 키르기즈스탄 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