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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아라바예바 대학에서 제1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준비에 분주한 모습들.



첫번째 발표한 학생.

똑 부러지게 잘하더라.

그런데 너무 강렬(?)하게 발표.

중간에 실수할 때도 표정 찡그리며 티를 너무 많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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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귀빈들이다.

여기저기 빈 자리는 어쩌겠는가.





저 눈빛이 무섭더라.

자연스럽게 눈을 뜨면 될건데, 너무 부릅떴다.




두 번째 학생.

아 학생은 실수가 조금 있었지.



잘생긴 청년이 나왔다.

그런데 너무 말을 빨리하려고 하다보니 호흡이 고르지 못하다.

러시아어처럼 한국어는 빨리 말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 학생이 2등을 한 학생이다.

내가 보기엔 1등해도 손색이 없다.

잘했다.

주제도 관용적 표현에 관해서 했다. 대단하다 ㅎ






이 학생은 지난 9월 한민족동포노래자랑에서 본 고려인 학생이다.

강남스타일을 맛갈스럽게 춘 모습이 생각난다.







이 학생 또한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그래도 또박또박 잘해주었다.






이 학생도 상을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오쉬에서 온 학생이다.

멀리서 온 만큼 후회없는 말하기를 했다고 본다.






이 학생은 너무 긴장했는지 많이 떨었다.

그래도 잘했다.





심사위원들의 모습이다.

가장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정민규 비쉬켁 한국어교육원 원장님이시다.



말하기 대회를 지켜보며, 가장 좋았던 것은

어색하지만 한국어를 또박또박 말하려고 했던 학생들의 모습이다.

지도하신 교수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의 고생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