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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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추억이 있어서
옛 기억이 미꾸라지처럼 꿈틀댄다.
내가 현재 있는 곳과
해야 될 일에 대한 어려움
소금기 잔잔한 그것들에 의해
더욱 꿈틀대는 것 같다.
또 떠나고 싶다.
아니 떠나야겠다.
마음의 여유
금전적 여유를 따지면
또 언제 떠나리.
- 2013. 7. 24.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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