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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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밀며
거친 숨을 쉬는 개처럼
열심히 뛰어본 적 있는가.
사람은 개를 하등하다 하지만,
체력도 인내심도 고집도
개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헥헥-
개처럼 뛰어다니고 싶다.
- 2013. 9. 20. 경북 영주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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