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9.

category 청춘이야기 2013. 1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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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인데도 알고

도전하는 거다.

 

미친 듯이

도전해보지도 않고

고개를 젓는 것은

나에게도 부끄럽지 못한 일.

 

며칠 째,

공사 중인 근처 건물의 소음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리고 그 지끈거림에는

스트레스가 쌓여

겨우 외운 작은 지식들도

미끄러진다.

 

고독한 아름다운 겨울.

 

- 2013. 7. 16. 우즈베키스탄 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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