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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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녀석이랑
녀석이 본 나랑은
다르다.
비슷한 삶을 살면서도
융통성을 추구해야만 하는
마주쳐도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하는
하나의 길에서 마주친
너와 나
- 2013. 3. 9.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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