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토큰 1탄

category 수집광(狅) 2014. 9.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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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토큰


  전 세계 어디든 대중교통은 존재한다.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은 생활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버스는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고 값이 저렴한 편이다.


  지금은 교통카드 등의 전자결제를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어땠을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선 ‘토큰’을 사용했다. 오늘 소개할 수집품은 우리나라 현대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토큰’이다.


  토큰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행했다. 시내버스는 토큰, 시외버스의 경우 종이로 된 승차권을 제작했다. 사진 속 토큰은 서울에서 사용한 토큰이다. 정확히 말해, 일반인이 사용한 토큰이다. 토큰은 크게 일반용과 학생용으로 나눠진다.



  또한 토큰은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발행했는데, 사진 속 토큰의 경우 1988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토큰 치고는 꽤 젊다고 할 수 있다.



  서울에서 토큰은 1977년부터 1999년까지 약 22년 동안 사용되었다. 이 때문에 토큰을 구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아마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은 한 번쯤은 토큰을 사용해본 경험들이 있을 거다. 토큰은 소박하지만, 서민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