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7. 멈추세요.

category 청춘이야기 11년 전
728x90



1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니

아이가 되고 싶다.

 

2

앞만 바라보고 살다가

문득 거울 앞에 멈췄다.

속상해서 울었다.

 

3

우리들의 이야기는

빠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지 않을까.

 

2012. 훗날 아내 몰래 훔쳐볼 일기장.


청춘이야기카테고리의 다른글

2014. 10. 9. 인형.  (0) 2014.10.09
2014. 10. 8. 여유.  (0) 2014.10.08
2014. 10. 6. 익어가는 계절.  (0) 2014.10.06
2014. 10. 5. 둘이서.  (0) 2014.10.05
2014. 10. 4. 엄마.  (0) 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