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3. 청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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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발걸음 따라
서성거리던
네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뿐.
2
청춘여행이란 말이지,
세상을 마주하며
나이를 꾹꾹 밟으며
현재를 끊임없이
되새김질 하는 것이지.
3
나의 여행에는
도돌이표가 없어.
왜냐하면
나는 평범한 걸
싫어하거든.
2013.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친구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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