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날

category 해외여행/12 키르기즈스탄 2012.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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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비슈케크의 날이 열렸다.

우연히 돌아다니다 알라토 광장 뒤쪽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

신기하여 구경해보았다.



성별, 나이 구분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오토바이쇼(?) 를 준비중이었다.



무대 앞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이다.



역시 다양한 인종들이 보인다.

특이한 패션의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무대 위에선 춤을 추고 있다.

우리나라의 춤꾼들이랑 비교하면.. 글쎄.

이곳 나름 최고의 춤꾼들이다.




아마 춤추는 대회가 열린 모양이다.

그래서 곳곳에서 춤연습 중이었고,

무대에선 현란한 춤을 춘 것이고.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20대의 젊은층.

조금 구경하다가 너무 복잡하고 시끄러워 빠져나왔다.



덕분에 알라토 광장이 조용하다.



마나스 동상이 유난히 멋있어 보인다.

말 엉덩이를 쳐주면 당장이라도 뛰어갈 것 같다.




알라토 광장은 1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가는 곳이다.

지겨울만도 하지만,

매번 다른 곳을 보면 또 다른 느낌이다.


비슈케크의 날.

즐기지 못해 아쉬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