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아르차의 가을 - 1부

category 해외여행/12 키르기즈스탄 2012. 1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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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이 있다.

알라-아르차의 겨울, 여름, 가을을 봤으니 이제 봄만 보면 알라-아르차 정복 ! 



10월 15일

학원에서 알라-아르차로 소풍을 간다길래 따라 나섰다.

키르기스스탄은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지는 않다.



저 멀리 톈산이 보인다.

이제 저곳으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이 여자아이는 학원 원장 선생님의 딸.

그리고 고양이는 자주 오는 손님(?)



설명이 되어 있는 표지판이다.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입구까지가 가을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곳곳의 단풍들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야생동물도 쉽게 보인다.




저 길을 쭉 - 왔다.



저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동상도 멋지고, 경치도 좋다.



1년 365일 녹지 않는 만년설.

아름답다.



유르따다.

저 곳은 식당으로 운영하는 것 같더라.



알라-아르차를 알리는 표지판




식당이 있다는 걸 알리는 표지판이다.






우리 나라의 민간신앙과 비슷한 풍경이다.

나무에 천조각을 걸어두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다 같이 본격적으로 이동 !




물소리가 정말 시원하다.






유르따를 또 발견.

하지만 곧 철거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광객이 적어서인지...

가을인데도 이곳은 엄청춥더라.






정말 날씨가 좋았다.

하지만 너무 추웠다는...


아름다운 알라-아르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