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 나를 소개해요.
봄이 오면, 사람들은 취업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해당하진 않지만, 제 친구들은 거의 올해 졸업을 앞둔 졸업반 친구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소식이 뜸하던 친구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자기소개서 좀 봐달라고 말이죠. 거절을 잘 못하는 제 성격으로 100% 수락합니다. 그리고 한 번, 두 번 ... 글이 좋아질 때까지 봐줍니다. 저는 제가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글을 쓰고, 솔직하게 글을 쓴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07년 여름, 저는 생전 처음으로 과외를 했습니다. 학생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여자아이였고, 지방 국립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의 작문 실력은 대학의 문턱을 넘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문 오피니언 부분을 매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