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의 가을
본 사진은 9월 19일 경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가을은 참 맑다.하늘만 보면 맑은데, 공기는 글쎄.한 나라의 수도 답게 차가 많다.매연... 끝내준다.이곳은 기름에 등급이 있다.산유국인 카자흐스탄 주변 국가들은 아마 등급별로 나눠져있는 것 같다.(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키르기스스탄은 등급별)A+ 급의 기름이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휘발유 경유와 동급이라고 보면 된다.그렇다면 가격은?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다.최고 좋은 기름이 리터당 우리 돈 천원 근처니깐.하지만 대부분의 차들이 좋은 기름을 쓰지 않는 모양이다.눈살 콧살을 찌프리게 만드는 매연. 그래도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도 있다.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실잠자리다.이 귀여운 친구는 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에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