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3.

category 청춘이야기 2013. 9.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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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한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역사지구를

한참 돌아다닐 때다.

온다가 37도를 오가고

무거운 배낭 때문인지

이미 등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부하라는 우리나라 경주와 비슷한 곳이라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유적지를 볼 수 있다고

발꿈치가 까지도록 돌아다녔다.


마드레세(이슬람 학교) 몇 개를 구경하고

구석진 곳에서 놀고 있는 꼬마들을 만났다.


길을 묻겠다고 다가갔는데

아이들은 대답과 함께 춤을 선물해준다.


순수하고 끼도 많은 아이들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노래를 부르면서

조금씩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한참을 웃었다.


그날, 참 더웠는데.


- 2013. 7. 19.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역사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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