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

category 청춘이야기 2013. 9.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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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내가 걷는 이 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특별하지도 않은 이 길이

무엇이 탐이 나는 지,

걷고 넘어지길 수십 번.

 

지금까지 넘어지는 법을 배웠으니

지금부터 바르게 걷는 연습을 해야겠어.

 

가끔 찾아오는

슬럼프와 시기와 질투 같은 거

뻥 날려버릴래.

 

- 2012. 7. 26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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