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 헌혈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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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몇 가지의 조사를 마치고, 적십자에 계신 분과 면담을 나눴습니다.

지난해 헌혈 결과가 좋지 않아,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지나친 술 때문인지 간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 문제였습니다. 함께 간 친구는 1년 만에 헌혈에 성공했다고 기뻐했습니다.

제가 헌혈을 하려는 이유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큽니다. 어머니께서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혈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2년 전, 어머니의 수술로 헌혈증을 급하게 구했습니다. 다행히 군대에서 만난 분들과 대학 동기들 등 많은 분들께서 헌혈증을 보내주셨습니다. 단기간에 50장이 넘는 헌혈증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혹여나 헌혈증이 계속 필요할 거 같아 기회가 되면 헌혈의 집을 계속 찾습니다.

이제 술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는 하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