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1. 01. 새해
728x90
새해가 밝았다.
매일 보는 해도
이날만은 특별하고도 다르겠지.
집 주변 뒷산에
자리 잡고,
30분 부들부들 떨다보니
살짝 고개를 내민다.
나와 시선이 마주치자
이내 나무 뒤로 숨어버리는
2014년의 얼굴아.
서로 부끄럽겠지만
내가 먼저 인사할게.
2014년 잘 부탁한다.
2014. 01. 01. 경북 영주시 두껍바위 주변
청춘이야기카테고리의 다른글
2014. 01. 03. 기도하는 여인들 (4) | 2014.01.03 |
---|---|
2014. 01. 02. 부하라 (0) | 2014.01.02 |
2013. 12. 31. (0) | 2013.12.31 |
2013. 12. 30. (0) | 2013.12.30 |
2013. 12. 29. (0) | 2013.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