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2. 24. 멍하니.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2. 24. 09:00
728x90




멍하니 바라보면,

사물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어떠한 주관적인 생각도 넣지 않고

오직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람을 찾고,

그곳과 나의 거리를 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다고

가슴 시원하게 내뱉을 수 있는

말들을 중얼거리게 되는

또는

중얼거리는 말마저 멎게 되는.

 

2014. 01. 24. 경북 울진.

'청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02. 26. 자랐다.  (0) 2014.02.26
2014. 02. 25. 빛이 보이는 곳.  (0) 2014.02.25
2014. 02. 23. 무제한 전화기.  (0) 2014.02.23
2014. 02. 22. 길동무.  (0) 2014.02.22
2014. 02. 21. 요구르트에 관한 상상.  (0) 20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