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 12. 뮤지컬이란 노래.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5.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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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마다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

 

임상아의 뮤지컬.

 

위로 받고 싶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없을 때

나는 이 노래를 즐겨 듣는다.

 

또 다른 길을 가고싶어 내 속의 다른 날 찾아

저 세상의 끝엔 뭐가 있는지 더 멀리 오를거야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진 않아

 

상대평가에 익숙해져서인지

남들과 비교하는 삶에 익숙해졌다.

 

경쟁의 좋은 점은

수없이 나열하면서도

 

경쟁의 나쁜 점에 대해선

왜 나열하지 못하는 걸까.

 

행복을 뒤로한 채,

일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들이 그려진다.

 

무대가 열리기 위해선

배우는 피나는 연습을 해야 되고

기술자는 수없이 무대를 재점검해야 한다.

 

아직은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나의 삶을 즐기자.

 

2012. 12. 29.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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