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7. 09. 휴식.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7.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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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웠던 열기를

잠시 식힌다.

 

2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반복하듯이

나의 계절이 반복하는 것.

 

3

한숨대신

하품하는 시간.

 

4

재미있고 달콤하고

자극적인 것들을 찾는 시간.

 

 

산을 오르다 강아지를 만났다.

너무 편하게 쉬는 모습에

나도 잠깐 근처에서 쉬기로 했다.

 

쉰다는 것은

좀 더 나를 알아가는 일.

 

2012. 08. 07.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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