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7. 22. 야경.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7. 22. 09:00
728x90



1

밤을 기다린

사람들을 위한 선물.

 

2

짙은 어둠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낮.

 

3

나를 설레게 하는

밤의 모습.

 

 

지금으로부터 1년 전,

2013722.

 

나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여행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더운 이곳을

맨발로 여행하며,

아름다운 유적지 곳곳을

구경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다는 이곳을

다시 찾았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에 모습을 담는다.

 

낮과는 다른 모습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도 밤이다.

 

설렘이 다가온다.

 

2013. 7. 22.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청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07. 24. 고양이 표정.  (0) 2014.07.24
2014. 07. 23. 케이크.  (0) 2014.07.23
2014. 07. 21. 숍피엘.  (0) 2014.07.21
2014. 07. 20. 피다.  (0) 2014.07.20
2014. 07. 19. 외나무다리.  (0) 201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