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아르차의 가을 - 1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이 있다.알라-아르차의 겨울, 여름, 가을을 봤으니 이제 봄만 보면 알라-아르차 정복 ! 10월 15일학원에서 알라-아르차로 소풍을 간다길래 따라 나섰다.키르기스스탄은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지는 않다. 저 멀리 톈산이 보인다.이제 저곳으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이 여자아이는 학원 원장 선생님의 딸.그리고 고양이는 자주 오는 손님(?) 설명이 되어 있는 표지판이다.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입구까지가 가을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곳곳의 단풍들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야생동물도 쉽게 보인다. 저 길을 쭉 - 왔다. 저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동상도 멋지고, 경치도 좋다. 1년 36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