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01. 별을 던지다. 바다를 보면자연스레 손이 뻗친다. 뻗친 손에는딱딱하게 굳어버린불가사리들이 들려있다. 나는 어렸을 때,밤하늘을 향해별을 던져보겠다는상상을 하곤 했다. 반짝이는 별이밤하늘을 아름답게날아다니는 상상. 바다를 향해별을 던진다. 지금은살짝 뻗친 손에힘이 빠진다. 다시 힘을 주어별을 던질 때다. 세상이란넓은 바다가호기심을 자극한다. 2014. 01. 24. 울진. 청춘이야기 2014. 6. 1. 09:00
2014. 02. 12. 별자리. 대낮부터길거리에 누워잠을 청하는 이들이 있다. 머리와 두 팔과 다리를쭉 뻗은 채,날 밟고 가라는거리의 무법자들. 하늘만 보고 살았다.하늘에는해가 있고 구름이 있었다. 땅이 밝을 수도 있다는생각은 하지 못했다.대낮에서 땅에서는이렇듯 별자리가 펼쳐지고,그 별자리를 자유롭게 옮기고 있는우리들의 인생이 있었다. 2014. 01. 24. 울진. 청춘이야기 2014. 2. 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