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도시, 그리고 톈산을 보다.
2월 2일. 서울호텔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창밖에는 어두웠을 때, 보이지 않던 순백의 세상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 톈산은 보기만 해도 아빠미소 짓게 되는 매력이 있는가 봅니다. 길 곳곳에는 수 많은 동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유소의 기름값을 표시한 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휘발유 경유 등으로 가격을 나눠놨으나. 이곳은 기름의 등급으로 가격을 나눠났습니다. 역시 산유국은 다르더라구요. (물론 키르기스스탄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터당 제일 좋은 기름도 우리 돈 1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고층 빌딩이 눈에 보입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빌딩입니다. 차들도 많고 너무도 복잡한 도시. 웅장한 건물은 이미 완공이 다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이곳은 호텔로 추정되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