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 영주의 육회는 최고의 맛!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3. 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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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계신 교수님과 일행들을 모시고 영주로 향했습니다. 이미 터미널에는 교수님의 선배로 보이는 분께서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전문대학 앞에 위치한 육회를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영주에 15년 이상 살아오면서, 이곳에 유명한 육회집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습니다. 육회 한 접시가 상 위에 펼쳐지고, 젓가락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술이 몇 잔 오간 뒤에는 웃음도 몇 번 오갑니다. 사장님까지 오셔서 한잔하십니다. 소백산 한우로 만든 육회는 최고라며 말씀을 아끼지 않습니다.

입에서 녹는 육회의 맛은 최고였습니다. 배의 아삭함은 육회의 맛을 더했습니다.

나중에 숙소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육회의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인생도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늘 웃음이 넘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