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17. 진실은 웃는다.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1.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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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꿈을 꾸었다.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세상.

부조리에 항거하던 사람이

부조리를 저지르게 되어버린 세상.

 

부조리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따라다닌다.

뼈다귀라도 하나 떨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까치발 들며 걷는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짓된 인생에

우리는 한 번쯤은 의심할 만하다.

 

너무 웃진 말자.

하늘은 알고 있으니깐.

 

2014. 01. 10.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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