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2. 28. 2월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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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는
설렘과 두려움으로
마지막을 보냈다.
오늘은 2월 28일.
이제 빛 좋은 고시생이 된 나는
2월의 마지막을 맞이하면서
또 한 번 설레고 두려워 진다.
1월 1일에 지키지 못한 약속들을
3월 1일부터 지켜야 된다고,
3월 1일은 삼일절이라는 날이기도 하면서도,
나 자신을 향해 결의에 찬 다짐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2월의 마지막,
나 자신을 위로하며, 또 한걸음 나아가야지.
2014. 01. 01. 경북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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